다음 주까지 맑고 따뜻한 봄 날씨 계속 ‘화재 예방 유의’

오는 주말까지 맑고 따뜻한 ‘봄날’이 이어지겠다. 대기는 매우 건조하겠으니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겨울철 기압계에서 봄 기압계로 전환되면서 한반도에도 중국 내륙지역에서 발달한 이동성고기압 영향권에 놓이는 일이 잦아졌다.

이에 오전 10시 기준 한파주의보가 모두 해제돼 대구·경북 지역도 다음 주까지 봄 날씨를 보이겠다.

금요일인 3일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구미·안동 영하 4℃, 대구·경주 영하 2℃, 포항 영상 1℃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대구 영상 16℃, 구미·포항·경주 영상 15℃, 안동 영상 13℃ 등으로 예상된다. 4일 토요일은 대체로 구름이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다. 상승하기 시작한 기온은 9일까지 오름세가 유지되겠다. /김민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