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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형 치안 확보 안전한 경북 만들자”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3-02-23 20:17 게재일 2023-02-2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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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주요업무계획 보고<br/>미래치안·수사역량 방안 등 논의

경북경찰청은 지난 21일 ‘2023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경찰의 업무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속도감 있는 업무추진으로 도민이 신뢰하는 안전한 경북 만들기에 나섰다.

이날 업무보고회에는 최주원 청장을 비롯해 부장 및 과·담당관, 계장 등이 참석해 ‘실력 있고 당당한 경찰, 국민이 신뢰하는 안심 공동체’라는 비전 아래 △확고한 도민 안전 시스템 구축 △든든하고 따뜻한 민생치안 확립 △공정한 준법질서 구현 △상호 배려하는 조직문화 조정 등 4대 정책목표를 설정했다. 또한 △경북형 미래치안 발굴과제 체계적 이행 △핵심역량 숙달을 위한 상시교육훈련 도입 △수사 인력·예산 확보 및 조직구조 개편 △빅데이터 기반, 범죄예방활동 및 공동체치안 활성화 등 올해 경북 경찰이 추진해 나갈 총 80개 과제(핵심 31, 일반 49)들에 대해 논의했다.

세부 추진과제들을 보면, 행정안전부 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 경찰청 역점 추진 시책인 △미래치안 △교육 대개혁 △수사역량 강화라는 큰틀에서 코로나19로부터의 일상회복으로 치안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과 최대 관할면적, 노인인구율 전국 2위 등 경북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했다.

아울러 경북자치경찰위원회, 경북도청 등과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방행정과도 연계·융합할 수 있는 과제도 추진한다.

특히, ‘이태원 참사’ 이후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위험을 선제적으로 인지하고 예방·대비·대응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고, ‘경찰 교육훈련 대개혁’의 원년을 맞아 달라진 경북경찰의 모습을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도민 중심 치안정책을 내실있게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최주원 청장은 “도민의 안전과 민생을 위협하는 범죄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자세로 현장실천 중심의 치안 활동을 추진해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경찰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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