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억 들여 지상 4층 규모 건립<br/>李 시장, 공사관계자 만나 격려
보훈 가족의 숙원인 ‘통합보훈회관’ 건립이 막바지 단계에 이름에 따라 13일 이강덕 포항시장이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소장 등 공사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포항시는 1989년 건립된 보훈회관이 있었지만, 건물이 노후되고 협소한 관계로 10개 보훈 단체가 모두 입주하는 것이 불가능해 통합보훈회관 건립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부지선정과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국비 포함 총 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4월 착공식을 가졌다.
신규 보훈회관은 연 면적 2천330㎡, 지상 4층 규모로 주차장과 10개 보훈 단체 사무실, 체력단련실, 회의실 등이 들어서며, 오는 3월 보훈 단체의 입주와 함께 개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이 시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한층 강화된 안전 조치 상황을 살피며 차질 없는 공사 마무리를 위해 직접 현장을 점검,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내실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준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