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대통령부부 대법회 첫 참석
윤석열 대통령은 6일 불교계 신년대법회에 참석해 경제위기 극복과 나라와 국민의 평안을 서원했다.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석했으며, 현직 대통령 부부가 신년대법회에 참석한 것은 처음이다.
이날 열린 신년대법회는 불교계 30개 종단 협의단체인 한국불교종단협의회(종단협)와 불교리더스포럼이 공동 주최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종단협 회장이자 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 스님과 함께 국운융성과 국태민안을 빌며 헌등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따뜻한 등불이 되어준 불교계”라고 감사를 표했으며, 떡케이크 커팅식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불교계 인사 700여명이 참석했다. 국회에서는 국회 정각회 회장인 국민의힘 주호영(대구 수성갑) 원내대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박형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