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尹대통령, 불교 신년대법회 첫 참석

박형남 기자
등록일 2023-02-06 16:51 게재일 2023-02-06
스크랩버튼
“사회의 따뜻한 등불”  불교계에 감사 표명

윤석열 대통령은 6일 불교계 신년대법회에 참석해 경제위기 극복과 나라와 국민의 평안을 서원했다.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석했으며, 현직 대통령 부부가 신년대법회에 참석한 것은 처음이다. 

이날 열린 신년대법회는 불교계 30개 종단 협의단체인 한국불교종단협의회(종단협)와 불교리더스포럼이 공동 주최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종단협 회장이자 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 스님과 함께 국운융성과 국태민안을 빌며 헌등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따뜻한 등불이 되어준 불교계”라고 감사를 표했으며, 떡케이크 커팅식에 참여했다.

진우스님은 신년법어에서 “위기의 시대에 세계 전체가 한 송이 꽃이라는 세계일화 정신의 회복만이 그 해답이 될 것”이라며 “법회가 윤 대통령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에 조그만 마중물과 디딤돌이 되기를 부처님 전에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불교계 인사 700여명이 참석했다. 국회에서는 국회 정각회 회장인 국민의힘 주호영(대구 수성갑) 원내대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