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여행 편하게 내 차와 함께…썬플크루즈 차량 57%, 여객 30% 할인

울릉도와 최단 거리 항로인 울진 후포항~울릉(사동) 항을 운항하는 울릉썬플라워크루즈가 겨울철 선박안전점검 및 새 단장을 끝내고 오는 3월1일 운항에 들어간다.

㈜에이치해운(대표 박흥국)은 "‘울릉썬플라워크루즈’(총톤수 1만 5천 t급·정원 628명·차량 200대)운항재개를 기념해 차량 최대 57%, 여객 최대 30%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릉썬플라워크루즈는 지난해 11월 말 울릉도주민들의 겨울철 안정적 육지 왕래를 위해 울릉크루즈와 교체 휴항, 선박안전점검 및 선내 청결 등을 끝내고 오는 3월1일부터 운항재개에 들어간다.

 

이번에 운항을 재개하면서 기존 패키지여행객 외 ‘내 차로 가는 울릉도여행’이라는 새로운 여행컨셉으로 차량 및 승객운임할인 등보다 폭넓고 다양한 관광객이 울릉도를 방문하도록 적극적인 유치에 나섰다.

　

지난해 9월 29일 첫 취항 후 기존 소형 쾌속선 대비 월등한 운항률로 사계절 전천후 운항이 가능함을 입증한 ‘울릉썬플라워크루즈’는 길이 143m, 폭22m크기에 21노트 속력으로 운항한다.

　

따라서 울진후포~울릉도 간 4시간 10분에 운항하고 있다. 특히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들어 우리 국민의 기호에 맞고 세련된 선박 내부를 자랑하고 있다.

　

선박 내부에 카페테리아와 화주 휴게실, 편의점, 반려동물 보호실, 코인노래방, 야외매점 등도 있어 울릉도주민의 정주여건 개선 및 관광객 증대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흥국 대표는 “국내서 건조된 최신 대형선박 ‘울릉썬플라워크루즈’와 함께 날씨, 멀미 걱정 없는 편안한 울릉도 여행이 되길 바라며, 최상의 서비스와 다양한 이벤트 제공 등으로 고객 만족에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썬플라워크루즈는 지난해 취항을 기념해 울릉도 주민들의 편의 도모를 위해 차량운임을 전액 할인해주고 후포~포항간 스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주민편의를 위해 노력해왔다.

　/김두한기자[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