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한 철판가공 공장에서 50대 남성이 철판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9일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5시 5분쯤 포항시 남구 오천읍의 한 철판가공 공장에서 크레인으로 철판을 옮기는 작업 도중 50대 남성 A씨의 머리 위로 무게 2.5t의 철판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크레인 협력업체 직원이던 A씨가 크게 다쳤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