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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신활력증진사업 9개 지구 선정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3-01-25 20:10 게재일 2023-01-2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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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예산 900억원 확보
경북도가 지난 19일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2023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유형1 1지구, 유형2 4지구, 유형3 4지구 등 총 9개 지구가 선정돼 국비 예산 등 총 900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해수부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어촌 소멸 문제에 대응하고, 어업기반 확충을 위한 지원에 더해 의료, 복지, 문화 등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등 세 가지 유형에 5년간 총 300개 어촌에 3조원(매년 60개소씩 6천억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경북은 올해 △유형1 1지구에 ‘영덕 강구항’ △유형2 4지구에 ‘포항 이가리항’, ‘포항 구평리항’, ‘경주 전촌항’, ‘울진 골장항’ △유형3 4지구에 ‘포항 조사리항’, ‘포항 신창1리항’, ‘경주 하서항’, ‘울진 금음항’이 선정됐다.

특히, 도내 어항이 전국에서 5.7% 밖에 되지 않는 열악한 여건에도 올해 총 65지구 선정에 300억원 규모의 유형1 1지구를 포함한 14%인 9지구가 선정돼 사업지구 및 사업비 규모 면에서 최고의 결과를 이뤘다.

사업비별로 살펴보면, 포항 4지구 300억원, 경주 2지구 150억원, 영덕 1지구 300억원, 울진 사업비 150억원이며, 경북도는 2024년도 어촌신활력증진 공모사업에 더 좋은 결과를 마련하고자 올해 추경예산에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기본구상 용역비 3억원, 용역자문비 1억원을 신청·반영해 사업대상지에 대한 자문 및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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