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독도영토수호는 물론 동해 해양치안서비스를 책임진 동해해경이 울릉도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 설맞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울릉도 독도 등 동해상에서 국민의 안전과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자 불철주야 바다지킴이 역할을 하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직원들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눴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장인식)은 지역민에게 나눔의 정을 실천하고자 동해해경청 관내인 울릉도 천부초등학교 다자녀 가족 강별이(3학년)학생에게 장학금을 보냈다.
동해해경청은 이와 함께 강원·경북 권 초·중학교 학생 10명에게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금을 전달했다.
동해해경청은 2016년부터 전 직원의 월급 일부를 장학금과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자체성금으로 모금해 ‘나눔실천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68명에게 2천500만 원을 지원했다.
장인식 청장은 “작은 나눔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동해해경청은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의 정을 실천해 보다 따뜻하고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