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남포항농협 직원에 표창장

포항남부경찰서(서장 김선섭)가 16일 남포항농협 대송지점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은행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상품을 지급했다.

해당 직원은 지난 11일 은행을 방문한 고객이 “자신의 통장이 범죄에 이용되고 있어 통장에 있는 현금 7천만 원을 모두 인출해야 한다”고 하자 곧바로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직감해 돈을 인출하지 못하도록 설득하고,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해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는데 일조했다.

김선섭 경찰서장은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줘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포항남부경찰서는 금융권과 협력하여 전화금융사기 범죄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경모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