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주말까지 비 내려요” 연안 안전사고 위험 주의보 발령

대구·경북 지역에 주말 간 비가 내리겠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9시 사이 비가 내리기 시작해 주말까지 이어지겠다.

이번 비는 여름비처럼 양이 많겠다.

일본 동쪽 해상에 자리한 고기압으로 습기를 머금은 남풍이 불어 드는 가운데 서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해 비가 내리기 때문이다.

13일 대구·경북 예상강수량은 10∼40㎜이다. 금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5℃, 구미 7℃, 대구 9℃, 경주 10℃, 포항 11℃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포항·경주 18℃, 대구 17℃, 구미 16℃, 안동 13℃ 등으로 포근하겠다.

주말 동안은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등 전날보다 쌀쌀하겠다. 14일 토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7℃, 대구·구미·경주 9℃, 포항 10℃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포항 11℃, 구미·경주 10℃, 안동 9℃ 등이다.

일요일인 15일 아침 기온은 영하 3℃∼영상 4℃, 낮 기온은 4℃∼7℃로 전망돼 평년과 높거나 비슷하겠다.

비는 월요일부터 그칠 예정이다.

한편, 포항해경은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13일부터 16일까지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 /김민지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