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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아파트가격 2주 연속 하락폭 축소

김영태기자
등록일 2023-01-12 18:31 게재일 2023-01-1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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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격은 4주 연속 낙폭 줄어
대구지역 주간 아파트 가격은 2주 연속, 전세가격은 4주 연속 하락폭이 축소됐다.

1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3년 1월 2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 9일 기준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63% 하락했지만, 전국 평균 0.52% 하락한 것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치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주 0.72% 내림세에 이어 2주 연속해 하락 폭이 축소한 것은 물론이고 지난해 12월 1주 0.68% 하락세 이후 5주 만에 하락 폭이 ‘0.6%대’로 낮아졌다.

대구 구·군별로는 달성군이 0.91%로 하락 폭이 가장 컸고 중구는 0.31%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아파트 전세가격도 지난주 대비 0.75% 하락해 전국 평균 0.76%에 근접한 상태로 분석됐다.

아파트 전세가격도 지난해 12월 2주 1.14% 내림세 이후 4주 연속해 하락 폭이 축소했다. 구·군별로는 수성구가 0.98%로 하락 폭이 가장 컸고 중구는 0.38%로 가장 낮았다.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입주 물량과 매물적체 등의 영향으로 달성군·달서구·수성구 등을 중심으로 내림세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지역 1월 2주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도 지난주 대비 각각 0.21%와 0.26%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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