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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포항스틸러스”

전준혁기자
등록일 2023-01-10 19:44 게재일 2023-01-1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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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하 제8대 단장 취임
포항스틸러스 제8대 단장으로 이종하<사진> 단장이 취임했다. 지난 6년간 구단 살림을 맡아온 장영복 전임 단장은 포항스틸러스 자문역으로 보직을 옮겼다.

10일 포항스틸러스 제8대 단장으로 취임한 이종하 신임 단장은 축구인 출신으로 포항제철(현 포스코) 체육구단 운영반에서 축구선수로 활약했다. 구단의 독립 법인화 이듬해인 1996년 포항스틸러스에 입사해 선수단 주무를 시작으로 선수지원팀장, 홍보마케팅팀장, 꿈나무창조기획단장, 전력강화실장 등 27년간 구단 프런트로서 실무를 두루 거친 ‘스틸러스맨’이다.

이종하 단장은 “올해 창단 50주년을 맞은 포항스틸러스가 포항 시민과 함께 뛰며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스틸러스는 2023시즌 포항스틸러스 선수단을 이끌 주장으로 김승대, 부주장으로 하창래를 선임했다.

김기동 감독은 “포항 유스 출신이자 이제는 베테랑으로서 완숙미가 더해지고 있는 김승대를 주장으로 임명했다. 상대적으로 어린 선수들이 다가가기 쉬운 연배인 하창래는 부주장으로서 선수단을 잘 챙겨 주리라 믿는다”면서 “주장과 부주장이 경기장뿐만 아니라 훈련장과 생활에서도 모든 선수를 하나로 아울러 응집력 있는 팀을 만들어주길 기대한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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