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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업 대전환’ 효율 추진 부서칸막이 없애고 원팀 체제로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3-01-09 19:05 게재일 2023-01-1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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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국·농업기술원 한자리<br/>행정-지도 부서 상호 협력<br/>실무진 간 수시로 업무협의

경북도가 이철우 지사가 올해 최우선 과제를 설정한 ‘농업 대전환’의 효율적인 정책추진과 가시적 성과를 위해 부서 칸막이를 없애고 원팀 체제로 상호 협력키로 했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농업 대전환 업무협의 회의를 열고 그간 농업 대전환 추진 경과와 시책을 공유하고,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과 조영숙 경북농업기술원장을 비롯한 간부들과 실무진들은 이 자리에서 농업 대전환 총괄과 스마트농업 등 첨단농업 확산에 주력하고 농업기술원은 풍부한 연구지도력을 바탕으로 식량작물과 경축순환 특구 등 시범단지 조성을 추진하는데 뜻을 모았다.

또한, 유사성격 사업의 이중지원과 보조비율 편차를 줄이기 위해 정책 기조를 통일하고 상호간 보조사업 교차점검과 도지사 지시사항과 보고체계를 공유하고 의사결정도 사전 협의키로 했다.

또한, 이를 위한 후속 조치를 위해 앞으로 간부진이 참석하는 회의를 월 1회 정례화하고 실무진 간 업무협의를 수시로 가질 에정이다.

조영숙 농업기술원장은 “기술원의 풍부한 연구인력과 현장 지도력을 바탕으로 도 농정국과 똘똘 뭉쳐 농업 대전환이 들불처럼 번져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현장에서 농업 대전환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행정체계와 공무원 인식부터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며 “단기 및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해 민선8기 내 가시적 성과를 보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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