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구미대 천무응원단, 한국 최초 대학 치어리딩 세계 대회 출전 14일부터 세계8개국 31개팀 경연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3-01-09 18:55 게재일 2023-01-10 13면
스크랩버튼
천무응원단 연습공연 모습. /구미대 제공
구미대학교 천무응원단<사진>이 한국 대학 치어리딩 대표로 세계 대회에 출전한다. 천무응원단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올랜도 디즈니 ESPN(월트 디즈니사 계열의 스포츠 전문 채널) 경기장에서 열리는 ‘ICU 2023 UWCC(유니버시티 월드컵 치어리딩 챔피언쉽)’에 참가한다. ICU는 세계치어리딩연맹의 약자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세계 8개국 31개 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 대회에 한국이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치어리딩은 액션 치어리딩과 스턴트 치어리딩으로 나뉜다. 세계 대회는 모두 스턴트(미국식) 치어리딩 대회로 열리며, 천무응원단은 국내 팀으로는 유일하게 스턴트 치어리딩을 구사하고 있다.

지난 7일 구미대 긍지관에서 대회 출정식을 가진 천무응원단은 ‘구미대학교(GUMI University)’팀명으로 출전하며, 코치 2명과 선수 21명으로 구성됐다. 2016년에 창단한 구미대 천무응원단은 ‘전국 대학 치어리딩 대회’에서 2018년, 2019년, 2022년 대상을 수상하며 국내 최고의 대학 치어리딩 팀으로 자리잡고 있다.

천무응원단 주장 신동환 학생(간호학과·4년)은 “세계 대회 첫 출전이라 긴장도 되지만 팀원 들 모두 실수 없이 대회를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창주 총장은 “천무응원단이 한국을 대표해 세계 대회에 나간다는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한국 대표라는 당당한 긍지감으로 세계에 구미대학교의 이름을 알려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교육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