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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사회 곳곳 비정상적 폐단 바로잡겠다”

박형남 기자
등록일 2023-01-03 20:01 게재일 2023-01-0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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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국무회의서도<br/>노동 등 ‘3대 개혁’ 강조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신년사에서 방점을 뒀던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에 대한 의지를 국무회의에서도 거듭 드러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열린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우리 사회 곳곳에 숨어 있는 비정상적인 폐단을 바로잡고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노조 회계의 투명성 강화, 건강보험제도의 정상화, 국가 보조금 관리 체계의 전면 재정비 역시 속도감 있게 추진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무위원들에게 각 부처는 개혁 과제와 국정과정에 대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로드맵을 만들고, 그 이행 과정을 수시로 대통령실에 보고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세계 경제의 복합 위기와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우리를 둘러싼 여건이 녹록지 않다”며 “정부는 엄중한 경제 상황에 철저히 대응하고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전략을 다해야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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