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출신 가수 고(故) 김광석 27주기 기일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오는 6일 대구 김광석다시그리기길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고 김광석씨를 추모하며 김광석길 관광활성화를 위한 특별한 행사다. 코로나19 이후 관광사업 회복세에 발맞춰 대구 중구가 준비했으며, 행사는 추모제와 추모공연으로 진행된다.
추모제는 김광석길 콘서트홀 김광석 전신동상 앞에서 진행되고, 추모공연은 김광석길 야외콘서트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오프닝 공연은 국악퓨전밴드 소리취한달이 그동안 해왔던 무거웠던 추모공연을 고 김광석씨를 추억하고 함께 즐기는 공연으로 새롭게 해석해 흥을 돋워 줄 예정이다.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은 “매년 열리는 추모행사이지만 2023년 고 김광석 추모행사는 김광석길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만큼 구민들과 김광석 팬들 그리고 관광객들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애도하고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