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TP·로봇기업진흥협회 중심<br/>최신 기술·성과 세계시장에 소개<br/>첫 포항관 오픈 이강덕 시장 방문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대구시 참관단 일행은 4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 참관한다.
홍 시장을 비롯한 대구시 참관단은 미래 신산업 육성, 기업 유치 관련 관계자들과 함께 업무협약, 전시회 참관, 글로벌기업 미팅 및 대구기업 간담회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또 이번 전시회에는 기업육성 전문 지원 기관인 대구테크노파크, 로봇기업진흥협회를 중심으로 미래산업 육성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성과를 대구공동관으로 꾸며 최신 기술과 성과를 세계시장에 소개한다.
대구공동관에는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케이스마트피아, 푸딩, 성림첨단산업 등 총 20개 정보통신기술(ICT), 소프트웨어(SW), 로봇기업이 전시에 참가한다.
이들 기업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전기차, 자율주행, 메타버스, 헬스케어, 로봇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제5기 대구4차산업청년체험단 30명도 4일부터 13일까지 CES 2023 라스베이거스 일정에 동참하고 실리콘밸리 기업방문을 이어간다.
포항시도 미래 신성장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강덕 시장 등 20여 명의 방문단을 구성하고 3일 미국 방문에 나섰다.
오는 17일까지 이뤄지는 이번 방문은 신산업 분야 공동사업 발굴, 혁신기업 투자유치 등 미래 신성장 산업과 연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대(對)미 교류·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핵심 연관부서 위주로 방문단을 최소화해 라스베이거스, 실리콘밸리, 피츠버그, 샌디에이고 등 글로벌 산업을 선도하는 혁신도시들을 중점적으로 방문한다.
방문단은 가장 먼저 3년 만의 정상 개최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라스베이거스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3’에 참석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포항관’을 조성해 경북관·포스텍관과 함께 지역기업 30여 개사가 CES 2023에 참가하는 만큼 해외시장 판로 확대 및 바이어 확보, 수출역량 강화 등 향후 신시장 발굴 및 선점을 위한 기업 차원의 실질적인 경쟁력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이어 실리콘밸리 내 세계적 혁신기업인 ‘애플(Apple)’ 본사를 방문해 향후 애플 혁신센터 및 제조공장 유치 등 신산업과 연계한 구체적인 발전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