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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용궁면 산불 53분만에 진화… 사고원인 조사 중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3-01-01 19:04 게재일 2023-01-0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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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1시 57쯤 예천군 용궁면 대은리 산56-4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0.2㏊를 태우고 오후 2시 50분쯤 진화됐다. 불이 나자 산림 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지자체), 산불진화장비 14대(진화차1, 소방차13), 산불진화대원 64명(공무원 20명, 산불전문진화대 14명, 소방 30명)을 투입해 53분 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를 실시,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 관계자는 “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뒷불 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동해안과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으니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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