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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새마을 작은 도서관개관…울릉군가족센터 내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12-26 16:15 게재일 202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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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는 서점이 없어 책 구하기 어려운 가운데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새마을 작은 도서관이 문을 열어 관심을 끌고 있다.

새마을문고 울릉군지부는 26일 남한권 울릉군수, 정석두 울릉군새마을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군가족센터에서 울릉읍새마을 작은 도서관 개관 현판식을 했다.

새마을 작은 도서관은 울릉군가족센터 내에 설치됐고 아동관련 도서 300여 권과 요즘 핫 한 책 불편한 편의점 등 성인용 소설, 에세이 150여 권 등 450여 권을 비치했다.

새마을 작은 도서관이 마련된 울릉군가족센터는 주변에 저동파출소, 목욕탕, 새마을금고, 우체국, 상가 밀집지역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작은 도서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운영프로그램으로 도서 대출 및 어린이 문고 쉼터를 운영한다.

도서대출 등은 울릉군 가족센터 상근직원과 새마을문고 울릉군지부 회원들이 순번제로 출근해 자원봉사로 관리하게 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 서점이 없어 신간 책 구하기는 물론 읽고 싶은 책을 구하지 못해 마음의 양식을 담을 수 없었다. 새마을문고를 통해 작은 도서관이 생겨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이용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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