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용한2리 등 10개 마을 혜택<br/>에너지 복지시대 실현 사업 박차
이날 준공식은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한국LPG배관망사업단, 영남에너지서비스(주),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포항시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도시가스 미공급 농어촌마을에 총사업비 240억 원(국비 70%, 도비·시비·자부담 각 10%)을 투입하는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통해 총 25개 마을에 대한 배관망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흥해읍 양백리 등 9개 마을 513세대에 사업비 61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흥해읍 용한2리·신광면 죽성1리·기북면 용기2리·장기면 정천1리 등 전체 10개 마을 696세대에 사업비 98억 원으로 사업을 완료했다.
포항시는 도심 및 농어촌지역 간 에너지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시 전역을 대상으로 5년 이내 도시가스 보급률(도시가스 수준의 LPG 배관망 포함)을 95%, 10년 이내 99%를 달성하는 ‘에너지 복지시대’ 실현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에너지 복지 혜택 확대를 위해 이번에 LPG 배관망이 구축되고 도시가스가 보급된 마을의 지역주민들께서 연료비 부담경감 및 취사·난방의 불편함 해소 등 삶의 질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복지사업을 지속 확대해 지역 간의 에너지 복지 불균형 및 소외지역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