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탁 환자 간병봉사활동 등<br/>10년 이상 실천해 ‘높은 평가’<br/>유공자 49명·14개 단체 수상<br/>
이날 행사는 행복 경북을 만들기 위해 지역 곳곳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친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지속적인 자원봉사참여 결의를 다지기 위한 것으로, 올해 자원봉사 대상(도지사 표창)에는 지역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6명(대상 1, 금상 1, 은상 2, 동상 2)과 개인유공자 43명, 14개 유공단체에게 수여했다.
올해 대상으로 선정된 조명자(여·67·구미)씨는 재활용품 되살림터 봉사, 무의탁 환자 간병봉사활동, 보건소 암검진 홍보, 어르신 치매 프로그램 운영, 새마을운동 활성화와 환경정화활동 등 10년 이상 꾸준히 봉사를 실천해 왔다. 특히, 자원봉사활동 누적시간이 8천 시간을 초과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금상에 선정된 장명희(여·58·영천)씨는 영천보현라이온스 회장으로 장애인을 위한 집수리, 정서지원, 등·하굣길 안전사고 및 학교폭력 예방과 복지시설 정기후원 등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지속해서 참여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은상에는 김현국(49, 포항)씨와 임옥자(여·71, 안동)씨가, 동상에는 길정숙(여·70·울진)씨, 이승호(67·경산)씨가 헌신적인 봉사활동에 대한 공로로 각각 선정됐다.
또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시·군 자원봉사활동 평가에서는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과 높은 봉사활동 참여율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경산시와 의성군이 ‘대상’을, 포항시와 청도군이 ‘최우수상’, 김천시와 칠곡군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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