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해도동 ‘새록새로’ 대표할 먹거리는?

전준혁기자
등록일 2022-11-24 19:57 게재일 2022-11-25 7면
스크랩버튼
포항시, 명품 맛집거리 조성 위해<br/>상인회·포스코 등과 개발 품평회<br/>삼겹살+시금치+문어 ‘포항삼합’<br/>지역 쌀로 만든 증류주도 선보여
포항시는 24일 해도동 스테이호텔에서 새록새로 상인회, 포스코, 해도동 자생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록새로(路) 대표먹거리 및 밀키트 개발 품평회’를 개최했다. /포항시 제공

포항 해도동 새록새로 거리가 명품 맛집거리로 탈바꿈하고 있다.

포항시는 24일 해도동 스테이호텔에서 새록새로 상인회, 포스코, 해도동 자생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동네 명품먹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인 ‘새록새로(路) 대표먹거리 및 밀키트 개발 품평회’를 개최했다.

올해 초 경북도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작된 명품 먹거리 조성사업은 새록새로 상인회를 중심으로 포항시, 포스코와 함께 민·관·기업의 협력으로 진행되고 있다. 사업을 통해 해도동 7080거리의 옛 명성을 되찾고자 상인 마인드 변화관리를 위한 역량 강화교육, 대표 먹거리 컨설팅, 외식업소 핫플레이스 육성지원 및 외부 조명 설치를 통한 외식특화거리 활성화사업 등이 진행됐다.

이번 품평회는 새록새로 외식업소 대상 1대 1 전문 컨설팅 및 워크숍을 통해 개발된 대표먹거리 및 밀키트 제품의 소개와 시식행사로 이뤄졌으며, 거리의 주요 취급메뉴인 삼겹살과 지역특산물인 포항초를 활용한 시금치지, 문어숙회가 조화를 이룬 포항삼합과 함께 곁들이면 좋을 지역 쌀을 이용해 항아리에서 숙성시켜 만든 증류주인 새록새로주도 선보였다.

포항시 고원학 환경국장은 “포항삼합과 새록새로주는 지역특산물과 지역 쌀을 활용해 개발된 먹거리로 우리 지역 식재료를 널리 알리고 활용하는 데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 새록새로 거리가 시민들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찾는 맛집거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포항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