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대형재난 현장에서의 긴급구조통제단장의 통합지휘체계 확립, 대응활동의 지휘·조정·통제를 통한 긴급구조 지원기관과의 유기적인 공조체계로 인명구조, 화재진압 등 신속하고 효과적인 재난대응을 위한 것으로, 소방·의용소방대를 비롯해 군, 경찰, 의료기관 등 17개 긴급구조 지원기관·단체 405명과 60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훈련은 1단계로 규모 4.2지진으로 인한 용암온천 화재 발생에 따른 자위소방대 초기대응과 청도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훈련에 이어, 2단계로 규모 6.2본진 발생으로 인한 소싸움 경기장 건물붕괴 및 대형화재, 군파크 루지 산사태에 따른 경북도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중앙119구조본부 및 대구 등 인근 시·도 소방력 동원, 현장 응급의료소 운영 등의 훈련이 펼쳐졌다. 3단계는 청도군과 공동으로 재난수습 및 복구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