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경북도의회 예결위원장
“도민들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예산 편성과정에서부터 꼼꼼히 점검하며 감시와 견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북도의회 이선희(청도)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도민들이 낸 귀중한 세금을 낭비돼선 안 된다. 소중한 재원이 적재적소에 배분되고 낭비 없이 효율적으로 집행돼 경북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철저한 재정 감시자·조정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재선의 이 위원장은 11대 도의회에서 예결특위 부위원장과 기획경제위 부위원장을 거쳤다. 이 때문에 합리적이고 모두가 납득할 만한 예산 심사를 맡을 적임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내년도 경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의 총 규모는 12조 821억 원으로 전년 대비 8천294억 원(7.4%)이 증가했다. 경북도교육청의 예산 총 규모는 5조 9천 229억 원으로 전년대비 8천67억 원(15.8%) 증가한 규모다.
이 위원장은‘재정 파수꾼’ 역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각오다.
이 위원장은 “경북도의 현안들은 모두 더 나은 도민의 삶을 위한 것으로 단 하나도 소홀함이 없이 우리가 모두 지혜를 모아 해결해 나갈 과제”라며“이번 예산에서는 미래 핵심 성장동력 확보, 도민 안전,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교육결손회복 등 지역현안사업에 과감하면서도 적재적소에 배분되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엄중한 시기에 예결 위원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민생안정을 예결위 활동의 최우선 정책순위에 두고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는 등 실제 도민들의 생활에 필요한 정책이 적용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