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소나무재선충병으로 피해를 받고 있는 산림을 보호하고 건전한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12월말까지 1차로 추진하고, 2023년 3월말까지 지속적인 방제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안동시는 피해면적 확산을 막기 위해 관내 재선충병 확산 우려지역을 우선적으로 방제한다. 또한, 2023년 상반기까지 우수한 방제작업 인력을 투입하고,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해 반복적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의 피해 밀도를 감소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12월말까지 지역 내 16개 사업지구에 약 2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감염목, 기타 고사목을 포함한 약 1만5천여 본의 고사목을 제거하고 1만3천140개의 훈증더미 제거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