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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 ‘꿈트리센터’ 문 열어

전준혁 기자
등록일 2022-10-30 20:33 게재일 2022-10-3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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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청년 문화복지 놀이터<br/>소품만들기·3D프린팅 등 체험

청소년과 청년들의 문화복지 놀이터이자 휴식공간인 ‘포항 꿈트리센터(청소년문화의집/청년창업플랫폼)’가 지난 29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포항 꿈트리(꿈Tree)센터’는 지난 2017년 낙후된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중앙동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여성가족부 청소년수련시설 확충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추진됐으며, 2019년 착공 이후 약 3년간의 공사를 거쳐 개관했다.

이날 청소년문화의집 중앙정원에서는 청소년어울림마당으로 수학체험전 및 댄스가요제가 개최됐으며, 각 교육실에서 마크라메 소품 만들기, 퍼스널컬러 진단, 3D 프린팅, 보컬 및 녹음 등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와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꿈트리센터는 옛 북구청 자리에 총 사업비 205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청소년재단 및 청춘센터 사무실이 있고, 2∼3층은 청소년문화의집, 4층에는 청년창업 플랫폼이 자리잡고 있다.

청소년문화의집 2층에는 SMART 창의메이커 교육을 위한 이미지메이킹 교실, 4차산업 교육실, 메이커 교육실, 영상회의실, 크로마키 스튜디오, 방송실 등이 있으며, 3층 활동 체험공간에는 음악녹음실, 댄스연습실, 밴드연습실, 다목적강당을 비롯해 스마트헬스 및 코딩을 활용한 로봇 탱크 조종 등 창의적 체험활동 공간이 조성됐다.

센터는 포항시청소년재단에서 위탁운영을 맡았으며, 화∼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일이며, 포항에 거주하는 9∼24세 청소년들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시설이용 및 대관은 홈페이지 및 전화,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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