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30일 볼거리·먹거리 등 다채
시는 행사장 일원에 할로윈 소품과 조명을 장식해 실감나는 할로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고, 문화의 거리에 페이스 페인팅, 소품·의상 대여, 타로카드, 호박 랜턴 및 캔디 바구니 만들기 등 각종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과 MZ세대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 계획이다. 또한, 음식의 거리에는 50여 개의 야외포차를 조성해 생맥주와 함께 상가 음식을 즐기는 먹거리 축제로 운영한다.
아울러 행사장 일대를 신명나고 떠들썩한 분위기로 끌어올리기 위해 게릴라 버스킹 공연과 레크리에이션, 마임, 마술 등을 진행하고, 퍼포먼스 팀이 원도심 일대를 돌며 움직이는 포토존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어린이들에게는 사탕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여기에 관광객 참여 이벤트로 음식의 거리 야외포차 상가 이용 영수증을 제출하면 맥주를 무료로 제공하고, 할로윈 테마에 맞춘 코스프레 경연대회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인증사진을 SNS 업로드 시 기프티콘을 발송하는 인스타그램 해쉬태그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이금혜 관광진흥과장은 “안동 원도심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모든 연령층이 가을밤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로 다시 한번 원도심이 젊음과 생동감으로 들썩이며 상권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