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산림조합특화 사업 선정<br/>영주산림조합… 전체 40억 투입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비즈니스모델 창출을 위해 지역 산림조합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영주산림조합은 소백산의 산양산삼, 산나물, 송이 등 청정임산물을 활용한 생산, 수집, 유통 원스텝시스템(One step system) 도입하고 차별화된 브랜드화로 가격과 품질 면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영주시에서 조성하고 있는 산양삼클러스터 단지와 연계해 작목반 육성·지원을 통해 산주와 임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우수한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 개발 등으로 임업 6차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유통센터 부지에는 도심 내 입지를 최대한 활용한 카페, 가든, 나무전시판매장 등 힐링·체험·문화 공간을 확보해 지역민에게 다양한 편의도 제공할 예정이다.
최영숙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도 면적의 70% 이상이 넘는 산림을 돈이 되는 산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소백산 안다미로 유통센터를 통해 임업 6차 산업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