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은 구미화훼연구소에서 개발한 국화 신품종 △그린볼엔디 △퍼플볼엔디 △옐로우볼엔디에 대해 지난 13일 종자위원회를 개최하고 국화 3품종의 통상실시권을 이전했다고 19일 밝혔다.
통상실시는 품종보호권자(경북도)로부터 육성품종을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종묘업체에 양도하는 제도로 ‘전용실시’에 비해 농가보급 가격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장점이 있다. 이번 통상실시를 통해 판매하는 예정수량은 105만주로 지역 종묘업체인 옥성원예와 계약해 화훼 재배농가에 수입대체 품종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구미화훼연구소는 자체 육성한 스프레이국화 ‘그린볼엔디’, ‘퍼플볼엔디’, ‘옐로우볼엔디’ 3품종을 2029년까지 농가에 보급한다. /피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