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의 행사에도 역대 최다 방문<br/>다양한 먹거리 즐길거리 제공 눈길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면서 다른 지역의 축제들과 개최 시기가 겹치며 방문객 수가 걱정되었지만, 첫날부터 대규모 인파가 몰리며 역대 최다인원인 45만 명 이상이 축제를 즐겼다.
‘주홍빛 청도 맛에 반하고 주홍빛 청도 멋에 빠지다’를 슬로건으로 펼쳐진 청도반시축제는 반시 마켓, 반시푸드 존, 반시 이색가요제 등 특별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감 따기 체험, 감물 염색체험, 감식초 족욕 체험, 반시인간 자판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청도반시와 청도 한우 시식회 등 각종 시식 코너와 반시를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반시마켓, 반시 가공품 및 농특산물판매장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축제 기간 내내 이어졌다.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은 유명 개그맨들과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맨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야외공연장과 상설무대를 오가며 관람객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또, 실내공연장에서 진행된 공연은 온라인 예매가 조기 마감되고 코미디 포토존, 코믹 만화방, 추억의 오락실 등 코미디 체험형 콘텐츠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반시축제와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어 축제장을 찾아 주신 방문객과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다며 “내년에 더 새롭고 다양하게 준비해 명품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도/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