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울릉도를 전염 바이러스로부터 지키고자 사비로 방역약품을 구입 8년째 감염 취약자 집단시설을 방문 방역에 나서는 자원봉사자가 화제다.
주인공은 울릉도에서 소독·방역 업을 하는 최종태 크린 울릉대표. 최 대표는 직원과 함께 최근 코로나19 감염 취약시설인 울릉군 내 경로당에 대해 방역작업을 했다.
최 대표는 직원과 함께 울릉도 내 경로시설인 나리분지, 천부, 태하, 남양, 도동리 경로당 등 총 22개소에 대해 어르신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철저히 방역봉사를 했다.
최 대표는 코로나19 발생하자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면 태하리 관광모노레일, 옛 군수관사(박정희 기념관), 종교시설, 울릉도 수토 역사전시관 등 주요관광시설을 찾아 방역작업을 하기도 했다.
최 대표의 무료방역사업은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가 터지자 당시 울릉도 유일한 방역 업체를 운영하던 그는 바이러스 감염 취약시설인 경로당을 찾아 무료 소독봉사를 시작했다.
지금까지 매년 봄, 가을에 2~3차례 경로당은 방문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최 대표는 자신이 보유한 개인 장비와 사비로 방역 약품을 구입 해 직원과 함께 방역봉사에 나서고 있다.
최 대표는 “힘이 있는 한 매년 2~3차례 울릉군내 경로당 방역봉사를 하겠다”며“이와 함께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증이 종료될 때까지 방역이 필요한 지역에 방역봉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