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서 지난 11일 새벽 4시께 실종됐던 A 씨(30)가 잠수 지역으로 추정됐던 황토구미 인근해안 바닷속 수심 22m에서 발견됐다.
동해해양경찰서 소속 1512경비함 잠수 팀에 의해 12일 오전 7시42분께 실종된 장소로 추정됐던 서면 태하리 황토구미 인근해안 수심 22m에서 A씨를 발견 인양했다.
A씨의 시신은 해경울릉파출소 소속 연안구조정에 의해 울릉도 서면 선착장까지 이송 후 울릉119안전센터 구급차량 편으로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한편은 A씨는 슈트를 입었고 잠수를 하기 위한 납 벨트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안경 등 스노클 장비를 육상에 있어 물질 준비 중 높은 파도에 휩쓸린 것으로 보인다.
동해해경은 A씨를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이동 사망판정을 받음에 따라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