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면 김영석 씨 농가 출품우<br/>‘경산우 3부’ 수상 우수성 입증
포항지역 농가 김영석(67·기계면) 씨가 기른 한우가 최근 경산에서 열린 ‘2022년 경상북도 한우경진대회’에 참가해 ‘경산우 3부’ 부문에서 한우 품평 장려상을 수상하며 포항 한우의 우수성을 알렸다.
11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에 상을 수상한 축산농가는 한우 개량과 체계적인 사양관리로 생산성 향상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왔고,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깨끗한 축산장’ 농장으로 지정될 정도로 축사 내·외부 위생 관리 등 축사환경 관리에도 철저하다.
장려상을 수상한 김영석 씨는 “30년 이상 한우를 사육하면서 한우 개량 관련 노하우를 쌓은 것을 인정받은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포항시 관계자는 “한우 개량 성과를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한우 수정란 이식사업과 한우 혈통정보 관리 사업을 한 결과 수상의 성과로 이어졌다”며 “포항 한우의 가치를 드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 한우 축산 규모는 789농가에 2만4천677마리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