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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30대 女 바다서 실종…해경, 육상과 해상서 수색 중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10-11 09:20 게재일 20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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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상 풍랑경보, 울릉도근해 풍랑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30대 여성이 바다에서 실종돼 동해해경 경비함을 비롯해 울릉119안전센터,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울릉119안전센터에 따르면 11일 오전 6시19분께 울릉군서면 태하리 해상에서 주민 A씨(여·30·태하리)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울릉119안전센터 및 해경은 A씨는 이날 새벽 4시께 스킨장비를 착용, 바다로 들어간 것으로 보고있다. 태하리 황토구미 산책로 해안가에서 A씨 것으로 보이는 옷가지들이 놓여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따라서 A씨가 소라계단을 통해 산책로를 지나 해안 가까운 곳에서 수영슈트를 갈아입고 바다로 들어간 것으로 보고 수색에 나섰다.

수색에는 울릉119안전센터 대원 및 드론, 울릉도 인근해역을 경비중이던 동해해경 1512경비함과 동해해경울릉파출소 경찰관 등이 육안으로 육상에서 수색 중이다.

하지만, 동해상에 풍랑경보로 대형여객선의 운항이 중단됐고 울릉도 근해도 풍랑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높은 파도가 일고 있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두한기자@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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