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대송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침수 피해가정에 500만원 상당의 도배 벽지지원 전달식도 가졌다. <사진>
이번 기탁은 남포항 로타리클럽의 자매클럽인 국제로타리 3670지구 전주중앙 로타리클럽(회장 모종석)의 지원금으로 마련됐다. 전주중앙 로타리클럽에서 남포항클럽 회원들을 위해 피해복구 비용으로 성금 553만원을 지원해줬으나, 남포항클럽은 이를 더 큰 피해를 입은 곳에 쓰자고 뜻을 모으고, 여기에 스스로 모금한 약 700만원의 성금을 더해 약 1천300만원 상당의 지원을 했다.
김창수 남포항로타리클럽 회장은 “태풍 힌남노로 인해 피해를 입은 포항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바라며, 작지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