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강소농 상호 간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별 경영개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자 전국의 강소농 자율모임체를 대상으로 개최했다. 각 시·군에서 추천 받은 자율모임체에 대해 도 단위 1차 심사와 중앙단위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가렸으며, 안동 갓소농은 사업성과와 발전 가능성, 파급효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동 갓소농은 지난 3월 코로나19 팬데믹을 공동협업마케팅으로 극복하고자 결성된 신생 강소농 자율모임체로 온라인쇼핑몰 공동 운영을 비롯해 SNS 포스팅 품앗이, 공동브랜드 개발·운용, 선도농가 네트워크 구축 등 강소농을 넘어 갓(GOD)소농이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