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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그룹 ‘2022 대성해강미생물포럼’ 개최

김영태 기자
등록일 2022-09-15 18:30 게재일 2022-09-1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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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생명공학분야 석학들 모여<br/>양자생물학 무한한 가능성 엿봐

대성그룹(회장 김영훈)은 오는 20일 국내외 생명공학분야 최고의 석학들을 초대해 조선호텔에서 ‘2022 대성 해강미생물포럼(DAESUNG HAEGANG MICROBES FORUM)’을 개최한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생명이란 무엇인가? 양자: 생명의 근원을 넘어 미래산업을 개척하다(‘What is life? The Quantum · A new frontier in biotechnology)’로, 최근 바이오 분야에서 큰 관심을 모으는 양자생물학(Quantum Biology)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포럼의 주요 연사는 시스템 및 합성 생명공학 분야 권위자인 조병관 KAIST 교수가 좌장을 맡고 양자생물학 분야대표적인 과학자인 조나단 우드워드 도쿄대 교수, 나노 입자의 응용 분야의 세계적 석학 현택환 서울대 석좌교수, 양자정보과학 그룹을 이끄는 정현석 서울대 교수, 양자 바이오기술을 개발하는 김영찬 영국 서리대 교수 등이다.


또 신진 과학자들을 위한 별도의 세션이 마련된다. 이번 세션에서 배준우 KAIST 교수는 양자 원리의 정보응용 및 양자 성질의 검증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 박민희 KAIST 교수는 후성유전조절을 위한 분자 구성 요소의 이해와 활용으로 차세대 세포치료제에 대한 비전, 이준구 포스텍 교수는 단백질 번역시스템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생화학 반응의 원리를 응용한 연구 실적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아직은 신생분야이지만 양자생물학은 기존의 생물학 이론으로는 풀지 못했던 많은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며 “인구감소 등으로 국가경쟁력 약화를 우려하는 이 시점에 우리나라가 선제적으로 양자생물학의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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