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보건소, 감염병 위기대응 훈련 ‘최우수’

대구 중구는 최근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열린 ‘2022년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대응 훈련’에서 대구시 8개 구·군 보건소 중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

이번 훈련은 2019년을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유행 이후에는 처음 시행됐으며, 질병관리청, 대구시청, 보건소 및 상급종합병원, 소방, 경찰 등의 유관기관에서도 참석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훈련은 코로나19 장기간 유행에 따라 열악해진 국·내외 방역 상황에 코로나19와 메르스가 동시 발생한 경우를 가정한 시나리오로 모의훈련을 해 신종감염병 위기 발생 시 대응능력을 향상하고자 했다.

메르스 의심환자 초동대응을 위한 실행기반 훈련과 위기상황 시 대응 방안을 도출하는 토론기반 훈련, Level-D 개인보호구 착·탈의 훈련으로 나누어 시행했고, 실행기반 훈련과 토론기반 훈련의 채점 결과를 합산해 평가했다. /김재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