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선린병원 정형외과 <br/> 수술실에 CCTV 설치
좋은선린병원 정형외과에서 수술을 할 경우 앞으로 실시간으로 수술상황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좋은선린병원(이사장 구정회)은 대리수술과 의료사고 등으로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논란이 지속하는 가운데,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환자 보호자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수술실에 CCTV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좋은선린병원에 따르면 CCTV 공개를 진행하는 수술은 1정형외과 박창규 부원장 수술이다. 환자에게서 사전 동의서를 받은 뒤 민감한 부분을 제외한 모든 수술 영상을 녹화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지정된 보호자만 별도로 지정된 장소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보호자는 실시간 영상 확인만 가능하고, 휴대전화를 통한 녹화는 불가능하며, 녹화된 영상은 지정된 장소에 보관기간이 끝나면 즉시 폐기해 개인정보를 보호한다.
좋은선린병원 1정형외과 박창규 부원장은 관절·척추 분야 전문의로, 2020년 시사매거진 선정 대한민국 100대 명의 중 한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박창규 부원장은 “수술실 CCTV 공개를 통해 더 안전한 진료와 수술을 환자 보호자가 실시간으로 확인함으로써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