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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발전기금 구독료’ 예산 4억 증액

박형남기자
등록일 2022-08-31 20:07 게재일 2022-09-0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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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의원 “정부안에 반영<br/>향후 지속적 확보 위해 노력”
‘지역신문발전기금 구독료 지원’ 예산이 정부 예산안에 증액 반영됐다.

31일 국민의힘 김승수(대구 북을) 의원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의 지역신문발전기금 구독료 지원 관련 2개(소외계층 구독료 지원, 지역신문 활동교육 구독료 지원) 예산이 부처요구안 21억8천800만원에서 3억9천만원이 증액된 25억7천800만원으로 확정됐다.

지역신문발전기금의 구독료 지원 사업은 지방거주 정보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그럼에도 2022년 사업비 32억3천800만원에서 32.4%가 감소한 21억8천800만원이 부처안에 반영됐었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지역언론은 지역 의제 발굴 및 문화적 다양성 확보 등 지역 발전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며 “지방소멸을 억제하고 대한민국 전 국토의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역언론이 활성화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지역 언론의 위기가 지역 전체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지역신문 지원에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향후 정기국회 예산심사 등을 통해 지역신문 발전을 위한 예산 증액 노력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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