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민선 8기 첫 추가경정예산이 본예산 2천200억 원에서 260억 원(11.82%)이 증액된 2천460억 원으로 확정됐다.
울릉군의회(의장 공경식)는 12일 제26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울릉군 추가경정예산 2천460억 원을 승인했다.
이번에 증액된 추가경정예산은 코로나19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고유가․ 고물가로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한 현안사업예산 편성에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으로 농·어업 분야 어업경영비긴급지원 3억 9천만 원, 어촌뉴딜사업(통구미항) 14억 7천만 원, 유기질비료지원 1억 2천만 원, TM 사료원료구매 2억 원 등이다.
또 인구․정주기반조성분야 농어촌 의료서비스개선사업 12억 5천만 원,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 62억 5천만 원, 울릉어울림문화센터건립 20억 원, 울릉소방서신축부지도로개설 10억 원이다.
이밖에 기타 서민 가계부담 해소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1억 5천만 원, 농수산물 내항화물운송운임지원 2억 3억 천만 원을 편성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민선 8기 첫 추경은 일상회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신중히 예산을 편성했다”며“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확정된 예산을 조속히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