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등 동해는 물론 '민족의 섬 독도' 해양영토주권 수호를 담당하는 동해해경이 광복 77주년을 맞아 아직도 일본의 주권훼손이 진행되는 독도해양영토주권 수호를 다짐했다.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는 다가오는 광복 77주년을 맞아 일본이 해양침탈 야욕을 들어내는 독도를 비롯해 울릉도 등 해양영토 주권수호 다짐 행사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5일까지 독도 해상경비 임무를 맡은 1512 함은 12일 대형 태극기를 펼치고 광복절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며 애국심 고취와 독도, 울릉도 등 해양주권 수호 의지를 다지는 퍼포먼스 행사를 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365일 24시 상시 대응체제를 유지하고 동해와 독도, 울릉도 주변 해상경비와 순찰을 통한 해양영토주권 수호 및 구조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동해해양경찰서는 독도 해상 경비를 전담하고 있어 일본의 주권훼손 야욕을 들어내는 독도에 대해 광복절을 맞아 독도경비에 대한 의미는 특별하게 다가온다.
현재 독도 경비 중인 1512함 최수영 함장은 “독도는 동해바다의 해양 주권과 대한민국의 역사적으로 특별한 의미를 지닌 섬이다”며“동해의 해양 영토 수호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당하는 만큼 경비임무 수행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동해해경은 광복절 77주년 기념해 최시영 서장, 함정 및 파출소 직원들이 출연해 광복절 의미를 되새기며 독도, 동해를 수호하는 동해해경의 의지와 자부심을 담은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은 뉴스형식으로 제작, 동해해경 공식 온라인(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채널에 게시할 예정이다.
최 서장은 “광복 77주년을 맞아 독도, 동해 등 동해바다 대한 우리의 굳건한 해양주권 수호 의지를 다지고, 동해해경 소속직원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할 좋은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