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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예산은 이렇게 심사하고 쓴다…달라진 울릉군의회 예산 공개심사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08-09 10:59 게재일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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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의회(의장 공경식)가 울릉군수가 제출한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안을 심사하면서 밀실 심사가 아닌 공개심사를 통해 주민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

울릉군의회의원은 총 7명 과거 공개되지 않은 예산심사로 의원들의 선심성 예산을 빼고 넣고 할 수 있었지만, 이번 공개로 확 달라진 예산심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울릉군의회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울릉군 제1회 추가경정예산 안을 심사한다. 지난 1일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식)가 심사에 나섰다.

특별위원회는 집행부 예산보고, 종합심사 및 계수조정 등을 거쳐 위원회 의결을 하고 심사를 마친 예산안은 오는 12일 제26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울릉군의회는 이번 임시회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모든 의사진행과정이 울릉군 내 지역유선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군의회는 그간 특별위원회 회의 내용을 회의록으로만 공개해왔지만, 군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의회운영의 투명성․신뢰도를 높이고자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공경식 의장은 “의정 활동 공개를 통해 군민들의 의회에 대한 관심과 신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군민들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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