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등 전국의 섬 지자체가 참가하는 기념행사인 국가기념일 섬의 날 행사에 내년 섬의 날 개최지인 울릉도 홍보부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전북 군산시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와 군산시 선유도 등 고군산군도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회 섬의 날 울릉군 정책홍보관 및 특산물홍보부스에 많은 사람이 찾았다.
첫날 행사에는 이상민행정안전부장관, 김관영 전북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섬의 날 홍보대사 방송인 김수미 씨가 찾아 게임도 즐기는 등 울릉도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울릉군 홍보부스를 찾은 이들에게 남한권 울릉군수는 내년 5월에 취항할 울릉도 대형쾌속 여객선 소개와 울릉공항건설에 대해 설명하는 등 울릉군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 장관과 일행들은 홍보부스를 찾는 국민이 즐기는 게임을 통해 오징어, 호박엿 등 울릉도 특산품을 전달받는 등 이 장관, 김 전북지사, 섬의 날 홍보대사 김수미씨가 울릉도 놀이에 참가했다.
울릉도 홍보부스는 ‘제4회 섬의 날 울릉도로 오세요.’ 경상북도, 울릉군이라는 구호와 함께 울릉도 독도 영상물 상영, 울릉공항건설에 대한 설명과, 새로 취항할 여객선도 소개했다.
또한,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울릉도 874km, 8 팔색조 매력을 찾아서, 7 칠(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 4 사계절 모두 즐길 수 있는 울릉도라는 이색 홍보물 설치 울릉도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울릉도홍보부스를 찾는 손님들에게는 게임을 통해 호박엿, 젤리, 울릉도 마가목, 엉겅퀴 등으로 만든 젤리, 건강식품을 나눠주기도 했다.
또, 독도에 대한 다양한 홍보 스티커 독도 타투 즐기기를 통해 내년에 개최되는 제4회 섬의 날 행사 홍보와 울릉도, 독도를 소개했다.
울릉도정책홍보관, 특산품 홍보관 부스 옆에는 울릉도와 독도를 홍보하는 아름다운 사진전이 펼쳐져 섬 홍보 전시관을 찾은 국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울릉도 행사를 진행하는 담당자는 “울릉도 부스를 행사장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며“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종일 서서 울릉도 홍보행사를 진행해도 힘든 줄 모르고 즐겁다”고 말했다.
특히 울릉도홍보부스에는 요즘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스킨스쿠버 업체 와 스팟소개를 준비, 동해 바다의 맑고 깨끗한 울릉도의 바다속을 찾는 사람들이 구미가 당기도록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 “울릉도 홍보관을 통해 울릉도와 독도를 소개하고 특산물 홍보를 통해 울릉도 산채 등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고 있다”라고 했다.
남 군수는 이어 “내년 제4회 섬의 날 행사가 울릉도에서 열리는 만큼 경상북도, 울릉군 홍보부스를 통해 많은 국민이 내년에는 울릉도를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