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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40대 뇌출혈환자 긴급이송…동해해경 헬기 출동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08-02 14:40 게재일 202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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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양양항공대 헬기가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후송하고 있다 /동해해경청제공
동해해경청 양양항공대 헬기가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후송하고 있다 /동해해경청제공

울릉도에서 발생한 40대 뇌출혈 환자를 동해해경청 항공대 헬기가 출동 육지 대형병원으로 긴급 이송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장인식)은 1일 울릉도에서 발생한 뇌출혈 응급환자를 양양항공대 헬기가 출동, 강릉 대형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2일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께 뇌출혈 과다로 응급실에 이송된 곽모씨(남·46·부산거주) 씨의 육지대형 병원 긴급 후송을 울릉군 보건의료원으로부터 요청받았다.

응급환자 곽모씨는 이날 울릉도 사동리 인근 해상에서 수상레저 활동 중 의식이 저하돼 울릉군보건의료원을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환자 상태를 고려해 양양회전익항공대 소속 헬기를 울릉도에 보내 이날 오후 6시 5분께 환자를 헬기에 편승시켰다.

환자는 기내에서 응급구조사에게 처치를 받으면서 이동했으며. 강릉에서 대기 중인 구급차에 인계된 후 강릉 A병원으로 이송됐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해상치안 확보와 도서지방 울릉도 응급환자는 물론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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