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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디지털 융합인재 양성

전준혁기자
등록일 2022-07-26 18:51 게재일 2022-07-2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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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디지털플랫폼’ 운영기관 선정<br/>중소기업 재직자·청년 구직자 등<br/>IT 역량  키워 개발자 취업 도와
포스코 K-디지털플랫폼에서 웹디자인 개발과정을 수강하고 있는 교육생들이 4차 산업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디지털 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K-디지털플랫폼(Digital Platform)’을 운영한다.

K-디지털플랫폼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디지털 융합훈련을 통해 4차 산업혁명 핵심 인재를 육성하는 제도다. 운영기관을 선정해 중소기업 재직자와 청년 구직자, 영세 자영업자 등 수요자에게 디지털 훈련을 제공하고 시설과 장비를 개방한다.


K-디지털플랫폼 운영기관에 선정된 포스코는 포항 포스코인재창조원에 디지털 전용교육장과 3D프린터 등을 새롭게 갖췄으며 △웹프론트엔드 개발 △웹맥엔드 개발 △데이터베이스관리 등 이론과 실무 360시간으로 구성한 훈련 과정을 운영한다.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이 없는 비전공자도 과정을 수료하면 개발자로 취업이 가능한 정도의 역량을 갖출수 있도록 운영해 IT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실제 중소기업에서는 디지털 인재를 구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포스코는 원격 스튜디오와 3D 프린터를 활용한 모델링 강의실을 포항·울산 등 중화학공업단지와 인근 중소기업의 재직자에게 개방했다. 또 IT 직종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운영해 디지털 분야 인력을 육성하고 관련 중소기업에 취업을 연계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포스코 K-디지털플랫폼 사업단은 9월부터 ‘디지털직무역량진단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해 직무별 디지털 직무역량을 진단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형철 노무협력실장은 “K-디지털플랫폼이 기업·재직자·구직자를 연계하는 브릿지 역할을 수행하고,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노동시장의 새로운 훈련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기 K-디지털 교육은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기 진행될 예정이며, 3기 모집은 9월에 있을 예정이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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