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 경북지식재산센터가 지난 12일 상반기 IP(지식재산)나래 프로그램 수혜기업 중 주식회사 포렘코(대표이사 임시우)에 대해 사업 중간점검을 실시했다. <사진>
IP나래 프로그램은 창업 후 7년 이내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존력을 제고하기 위해 지식재산 기반 기술경영 융·복합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IP분쟁예방, 강한 특허권 확보, R&D방향성 설정, IP사업화 전략, IP브랜드/디자인 경영, 타 기관 지원사업 연계 등의 기술경영 융·복합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주식회사 포렘코는 포스코에서 35년 이상 근무한 대표이사의 경력을 바탕으로 폐기되는 열간 압연롤을 가공해 압연롤의 재료로 재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으로, IP나래 프로그램에서도 재활용 기술에 관련한 특허를 분석하고 주식회사 포렘코만의 강한 특허권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을 신청했다.
사업 심사에서 고가의 압연롤을 재활용하는 기술에 대해 참신성 및 사업화 가능성을 인정받아 선정됐으며, 지난 5월 12일부터 사업을 시작해 총 100일의 사업기간 중 현재 반환점을 돌아 중간점검을 실시했다.
주식회사 포렘코 보유 지식재산 진단 및 교육결과 유효특허 도출 및 정량분석 결과를 점검했고, 남은 사업기간 동안은 신청기술과 관련된 특허인 핵심특허에 대한 정밀 분석과 IP전략 수립, 신청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전준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