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견본주택 공개 분양 본격화<br/>지하 4층~지상 최고 48층 9개동<br/>1천243가구 대단지 규모로 조성 <br/>18일 특별공급 시작 발표는 28일
현대건설이 영대병원 네거리 인근에 공급예정인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가 오는 14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대구 남구 대명동 202-1번지 일원에 위치하는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의 건축 규모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48층, 9개동 1천243가구의 대단지로 조성 예정이다.
이 중 아파트는 7개동에 977가구, 주거형 오피스텔은 2개동 266실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84㎡A 180가구, 84㎡B 180가구, 84㎡C 133가구, 84㎡D 116가구, 119㎡A 142가구, 119㎡B 138가구, 119㎡C 71가구, 174㎡ 17가구 등이며 주거형 오피스텔은 84㎡OA 178실, 84㎡OB 44실, 84㎡OC 44실 등이다.
청약일정은 아파트는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이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28일, 정당계약은 오는 8월 8∼11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
지난 5일 수성구를 제외한 대구 전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만큼 청약자격과 대출, 세제 부문에서 한층 더 자유로워졌다.
청약자격은 대구 시민의 경우 타입별 예치금액만 충족하고 통장가입 6개월이면 가구주, 가구원은 물론이고 다주택자도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대출금액도 주택수와 무관하며 분양금액의 60%까지는 가능하다.
또 2주택까지는 취득세 중과없이 기본세율을 적용받아 갈아타기 실수요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는 전 가구를 전용면적 84㎡이상으로 한 중대형 단지로만 구성했다. 이같은 상품 구성은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에다 그동안 공급 부족으로 희소가치가 높은 대형면적을 선보이면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어 중소형 타입을 희망하는 실수요자를 위해 전용 84㎡의 주거형 오피스텔 공급으로 고객 수요에 대처하고 있다.
이 단지의 최대 장점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대병원역이 직선거리 100여m의 역세권 입지이다. 아울러 2개 정거장 거리에 1, 3호선 환승역인 명덕역이 위치하고 1, 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까지는 불과 3개 정거장에 불과하다.
여기에다 단지 바로 앞 대명로를 통해 달구벌대로, 중앙대로, 신천대로, 앞산순환로 등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단지 남쪽으로 계획중인 대구 3차 순환도로 추가 개통소식은 호재로 작용한다.
영대병원 네거리 일대는 이미 분양을 했거나 앞으로 분야예정인 단지를 포함하면 8천700여가구의 신흥주거타운 조성으로 앞으로 다양한 생활인프라도 기대된다.
기존 캠프워커 동편 활주로와 함께 반환된 헬기장 부지에는 5만8천50㎡ 면적에 달하는 대구평화공원과 함께 대구 최대규모인 연면적 1만4천957㎡에 지하 1층, 지상 4층의 대구대표 도서관도 건립 중이다.
한편,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의 견본주택은 대구 남구 대명동에 위치한다. 견본주택은 고객들의 안전과 관람 편의성을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