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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김주현 금융위원장 임명

박형남기자
등록일 2022-07-11 20:18 게재일 2022-07-1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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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안정에 최선”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김주현 금융위원장에 대한 임명을 재가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김 위원장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으나 기한까지 회신을 받지 못하자 임명을 강행했다.


이에 따라 윤석열 정부에서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임명된 고위직 인사는 김창기 국세청장,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승겸 합참의장에 이어 네 번째다.


한편, 김 신임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업무를 시작했다. 김 신임 위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하며 적시에 대응,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통화·재정정책 외 미시적 구조조정 등 다양한 정책의 효과적인 조합이 필요한 만큼 관계부처,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금융유관기관 등과 ‘원팀’을 이뤄 공동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형남기자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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